▲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 영상 CF 스틸컷. 출처= 빙그레

식품기업 빙그레가 지난 7월 선보인 광고인 바나나맛 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상으로 매년 1000여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총 8개 부문에서 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올해 디자인부문과 프로모션 부문,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디지털 캠페인 전략에서도 금상을 수상해 총 3개의 상을 받았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빙그레 장수 인기 브랜드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빨대 5종을 개발했고 이와 관련한 온라인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2관왕에 오른 빙그레 마이스트로우 캠페인. 출처= 빙그레

이렇게 공개된 온라인 영상광고는 30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후속 캠페인으로 실시한 실제 이색 빨대 판매는 1주일만에 준비한 3만개 수량이 전량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올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은 일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캠페인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