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능일 규모 2.0 미만 여진 4차례 발생

기상청은 수능시험일인 23일 하루 동안 규모 2.0 이상의 추가 여진은 없었다고 밝혀. 시험 종료까지 확인된 것은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 4차례. 지진동을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 현재 포항강진 이후 규모 2.0 이상 여진은 총 63회.

2. 해수부 "세월호 유골 은폐, 수습본부장·부본부장 사전협의"

해수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1차 조사결과, 은폐는 현장수습본부장과 부본부장이 사전 협의했고, 이들은 지난 17일 발견된 유골을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짐작해 미수습자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다고. 또한 발견 다음날부터 미수습자 장례식이 진행되므로, 뼈의 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유골 발견 사실을 알릴 경우 장례일정에 혼선을 초래하고, 2주가량 (DNA) 확인을 하는 동안 다시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고.

3. MB, "군, 사력 다해 영토수호"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7년을 맞아 "우리 군은 사력을 다해 영토를 수호했다"고 강조. 이어 "6·25 이후 그때까지 남한 본토가 공격받은 전례가 없었다"며 "휴가 가던 이는 다시 부대로 돌아와 함께 싸웠고 철모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임무를 수행했다"고 회상.

4. 검찰, '국정원 1억 뇌물' 의혹 최경환 '피의자'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10시 최경환 한국당 의원을 국정원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할 예정. 피의자 신분. 박근혜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대표적 친박 최의원은 부총리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은 앞서 지난 20일 최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최 의원은 혐의를 강력 부인.

5. 코스닥 연고점 경신...코스피 하락

코스닥이 23일 전날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장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로 연고점 경신. 2007년 11월 6일(800.92)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치. 코스피는 3.36포인트(0.13%) 내린 2,537.15.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3억원, 20억원 순매도. 기관은 416억원 순매수.

6. 권성동 법사위원장, "검사 시절 내게도 500만원씩 특활비 내려와"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한국당 의원은 23일 검찰의 특수활동비 법무부 상납 의혹과 관련, 박상기 법무장관에게 “매월 일정한 날 검찰국장 등에게 특활비를 정액으로 지급했지 않느냐”고 질의. 이어 “일선 수사부장 재임시 내게도 수사성과가 좋다며 500만 원씩 내려왔었다”며 “수사에 쓰라고 만든 특활비를 수사도 하지 않는 법무부가 기밀을 요하지 않는 부분에 쓰는 것도 같은 논리로 범죄가 성립한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