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윤자경 미래에셋캐피탈 관리담당 대표이사, 이구범 미래에셋캐피탈 투자담당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전략투자부문 사장. 사진=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캐피탈이 윤자경, 이구범 공동대표 체제로 개편된다. 이준용 멀티전략투자부분 대표는 사장으로 승격됐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을 공동대표체제로 개편하고 관리담당 대표이사 윤자경, 투자담당 대표이사 이구범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윤자경 대표이사는 관리부문을 맡아 조직 정비와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이구범 대표이사는 투자와 영업부문을 맡아 기존 비즈니스 확장 및 신규사업 진출을 이끌게 되며 미래에셋캐피탈을 명실상부한 투자금융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1970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이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미래에셋증권에 입사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근무했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미래에셋증권으로 입사한 뒤 부동산114, 미래에셋캐피탈 등에서 근무했다.

이날 또 미래에셋그룹은 2018년 임원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멀티전략투자부문 이준용 대표를 사장으로 승격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펀드, 글로벌자산배분전략 등 첨단 금융기법과 멀티전략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미래에셋투신운용 입사 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지사에서 근무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IB비즈니스 확장 전략에 맞춰 IB1 부문을 신설하고 최훈 전무를 승진시켜 대표로 선임했다.

미래에셋그룹측은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을 위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연공서열을 뛰어넘어 인재를 배치하고 자원을 발탁했으며 여성인재에 대해서도 육성과 발탁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