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두번째 수능 예비소집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미뤄졌던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22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재실시돼. 장소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 포항 이외 지역의 고사장은 수능 이전과 동일. 다만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을 치르는 교실은 변경.

◆롯데 강민호, 4년 80억에 삼성行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강민호가 4년간 80억 원에 삼성과 계약. 계약금 40억 원, 연봉 총액 40억 원. 강민호는 국내 최고의 공격형 포수. 프로 통산 안타 1,345개, 홈런 218개. 4년전엔 롯데와 75억원에 FA계약. 합계 FA 금액만 155억 원.

◆미국, 한국인 단체여행 ‘입국거부’… ‘체류주소 기재오류’ 등 사소한 이유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공항에 도착한 한국 단체여행객 85명이 입국거부돼. 원인은 ‘체류주소 기재 오류’ 등으로 전해져. 관광업계에서는 노인들로 구성된 평범한 한국 여행객이 주소기재 잘못 정도의 사소한 이유로 무더기 출국조치된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우려. 포털 게시판에는 미국의 보안규정 강화조치 때문일 것이란 의견과 함께 트럼프행정부의 반한감정이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이 많아. 이들은 애틀랜타공항에서 27시간 체류후 출국조치. 하지만 외교부는 아직까지 무더기 입국거부에 대한 해명없어.

◆손흥민 시즌 4호골…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조 1위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도르트문트 원정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에서 앞서며 H조 1위. 도르트문트는 조별리그서 탈락. 손흥민은 후반 31분 델리 알리가 문전으로 패스해준 볼을 받아 골망 흔들어. 시즌 4호골.

◆ '주가조작' 혐의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 구속

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석기 전 중앙종합금융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김 전 대표는 지난 1999년 골드뱅크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해외 투자자가 인수한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워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 지난 2000년 해외 도피했다가 작년 12월 입국해 자수.

◆ 코스닥 또 연중 최고치

코스닥은 전날보다 4.06포인트(0.52%) 오른 789.38로 장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개인이 111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 시총은 277조3880억원, 거래대금은 9조9367억원으로 각각 사상 최대치. 코스피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

◆ 변협, “김동선 '변호사 폭행' 전형적 재벌 갑질"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21일 변호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다만 폭행죄는 피해자 본인의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 이때문에 변협의 고발은 상징성이 강한 것.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는 성명을 통해 "'슈퍼 갑' 의뢰인인 재벌그룹 3세의 변호사 폭행은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