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文대통령,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장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장 수여. 문 대통령은 “새 정부 경제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중소기업·중소상공인·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육성 부분인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이제야 임명했다"며 "사람 일이 마음 같지 않다"고 말해.

2. ‘블랙아이스’ 탓 일산대교 14중 추돌

21일 오전 8시 6분 고양시 일산대교에서 14중 추돌사고 발생. 운전자 13명이 부상당해. 일산대교 김포에서 일산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급정거하자 뒤따르던 차들이 추돌. 경찰은 도로에 살얼음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 현상 때문으로 판단.

3. 변협, “김동선 '변호사 폭행' 전형적 재벌 갑질"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21일 변호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 다만 폭행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는 성명을 통해 "'슈퍼 갑' 의뢰인인 재벌그룹 3세의 변호사 폭행은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4. 코스닥 또 연중 최고치

코스닥은 전날보다 4.06포인트(0.52%) 오른 789.38로 장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개인이 111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 시총은 277조3880억원, 거래대금은 9조9367억원으로 각각 사상 최대치. 코스피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

5. 한국당 “박상기·문무일 수사하라”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의 특수활동비 법무부 상납 의혹과 관련,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문무일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 홍 대표는 "이(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3분기와 4분기의 검찰 수사 특수활동비는 50억 원으로 추산되므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은 최소한 50억 원 정도는 상납하고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 이어 "국정원 특활비 상납 사건으로 전직 국정원장을 두 명이나 구속하고 한 명을 불구속한 세 사건의 금액을 모두 합쳐도 50억 원에 못 미친다"고 지적.

6. 김관진, 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청구

군 사이버사령부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 청구. 적부심은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진행. 앞서 실질영장심사를 한 법원은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