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한달 간 체험하도록 만드는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을 한달 간 사용한 후 교환을 원할 경우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7일까지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인원을 선발한다. 총 1만명을 선정해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이들은 12월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 공기계를 약정폰과 같은 가격으로 구매하면서 참가비 5만원을 내면 된다. 이후 이통3사 매장에서 기기를 개통한 후 체험하는 방식이다. 만약 체험 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변경하기를 원한다면 체험 참가비를 환불해주며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꾸기를 원하지 않을 때 체험 참가비를 환불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써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아이폰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마음이 변한 상태에서 '이번 기회에 더 알아보고 바꾸자'는 생각으로 체험에 응모하는 것을 권한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갤럭시의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