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카오

카카오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카카오광고 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광고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는 카카오 계정으로 쉽고 편리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광고계정 등록이 완료되면, 원하는 광고 형태를 선택하고 캠페인 목적에 맞는 이용자 타깃과 예산, 일정 등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광고의 잠재 고객을 찾는 것이 포인트다.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다음 등 카카오 서비스 사용성, 콘텐츠 구독 패턴 등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행태 정보를 분석해 정밀한 모집단 추출과 맞춤 광고가 가능하다.

앞으로는 매장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신상품 홍보 쿠폰 메시지를 발송해 즉각적인 방문과 구매를 유도하는 등 위치와 지역을 바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여민수 카카오 광고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광고주들이 원하는 마케팅 목적을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카카오광고' 플랫폼을 더욱 더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