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유통은 16일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오늘부터 포항지역 농협하나로마트의 정상영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포항 일대 지진 발생 후 지역 농협 시설을 점검하는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제공=농협중앙회)

경북 포항지역 하나로마트는 지난 15일 지진으로 인해 일부 시설 파손과 진열품 낙하 등 피해가 발생하자 안전을 위해 즉시 영업을 정지했다. 농협 측은 "현재 매장정리와 시설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16일 13시부터 정상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 농협 측은 "지진피해 직후 즉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그리고 본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민의 식음료ㆍ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상 영업이 가능한 포항지역 하나로마트는 농축산물과 생필품 공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