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수원 “포항지진에도 원전 24기 정상 운전”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발생한 포항 강진이 원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혀. 특히 진앙에서 가까운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의 원전 6기에도 이상이 없다고. 한수원은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이며 월성 1호기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 중”이라고 설명.

2.'靑문건 유출' 정호성 징역 1년6개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5일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재판부는 대통령 지시로 최순실씨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유출했다고 판단.

3. 검찰, “전병헌 靑수석 직접 조사 불가피"

검찰은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거액을 기부하고, 협회의 자금이 유용된 의혹과 관련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직접 불러 조사할 방침.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5일 한국e스포츠협회의 당시 회장, 명예회장이던 전병헌 수석 직접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해. 소환시기는 아직 검토중이라고.

4. 1~3분기 수출 18.5% 증가…반도체·시장다변화 덕분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올해 1~3분기 수출이 4301억9000만 달러로 전년비 18.5% 증가했다고 밝혀. 1~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반도체, 일반기계, 철강 등 10개 주력품목의 수출이 증가. 특히 반도체(53.9%), 석유제품(32.7%), 철강(24.7%), 일반기계(11.0%) 등은 증가율 10% 상회.

5. 포항서 역대 2위 규모 5.4 강진 발생

기상청은 15일 오후 오후 2시 29분 31초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 진원 깊이는 9㎞. 경주지진(규모 5.8, 깊이 15㎞)보다 규모는 작지만 진앙이 지표면에 더 가까워 포항지진의 체감위력이 더 커져. 강진 이후 규모 2.4에서 4.6에 이르는 여진이 계속 이어져. 규모 5.4 강진을 앞두고 규모 2.2와 2.6의 전진이 두차례 발생. 한편 기상청은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이 비슷한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

6. 고든 램지 '냉부해' 출연에 오승환-홍성흔 게스트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오는 20일 방영 3주년을 맞아 미국 리얼리티프로 ‘헬스키친’의 진행자 고든 램지를 출연시킨다고 밝혀. 세계적인 마스터셰프인 고든 램지는 18일 스페셜 셰프로 녹화방영에 도전자로 참여해 냉장고 속 음식재료만으로 15분 요리대결을 펼칠 예정. 고든 램지와 함께출연할 게스트는 오승환과 홍성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