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노선(일산 킨텍스~동탄)을 경기 파주(운정신도시)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파주시와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GTX 파주~삼성(A노선)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11로 나와 통과했다. 비용편익분석 수치는 1이상이면 경제적으로 타당성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초 일산 킨텍스에서 출발해 서울역~삼성역을 거쳐 동탄까지 계획됐던 GTX- A노선은 파주 운정까지 연장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에서 서울역까지는 10분대, 삼성역(강남)까지는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한 GTX A노선은 오는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파주시 와동동 H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노선이 완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벌써부터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중인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가 수혜단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GTX 예정역과 인접해 이용이 편리해서다.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는 파주시 금촌동 329-12번지 일원에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파주시 금촌동에 12년만에 나오는 아파트로 (가칭)금촌역삼성홈엘리브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하고 삼성홈이엔씨㈜가 시공을 맡았다. 현재 단지는 아파트 부분 312가구(전용 42~59㎡)의 조합원을 모집중인 상태다.

단지는 GTX-A 노선 외에도 풍부한 교통망을 갖춘 것이 장점인데 경의중앙선 금촌역이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인데다, 자유로, 제2자유로가 인접해있다. 또 개통예정인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예정)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금촌초, 금촌중, 금촌고 등이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 인근에는 메가박스, 이마트, 금촌체육공원, 파주시청,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파주시법원 등 다수의 편의시설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학령산산림공원, 공릉천, 금촌천, 신화공원, 명동공원, 천수공원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도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단지는 전 가구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하고, 남향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또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 어린이놀이터, 공개공지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입주민의 주거생활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 관계자는 “GTX A노선의 연장 확정 소식에 고객들의 방문과 문의가 평소보다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지난 6월 3일부터 시행된 지역주택조합 관련법 개편 이후 진행하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 파주시에 조합원 모집을 신고하고 진행된다. 또 제명, 탈퇴 시기, 납부비용 환급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고, 조합원 모집공고 의무화 등이 적용 돼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파주 금촌역 삼성홈 엘리브’의 주택홍보관은 파주시 중앙로 328 MH타워 3층에 마련되어 있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