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미감과 청춘의 열망이 녹아들어 있지만 한편으로 일상을 벗어나고픈 자유의 욕망도 다채로운 색감 속에 스며있는 이수정 작가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1월12일 오픈하여 30일까지 열리는 ‘#시간을 머물다’의 예술의전당디자인미술관제3전시실엔 청소년을 비롯하여 중년관객 방문도 많다.

 

 

 

특히 이번전시는 ‘Turn up! TIME IS?’로 누구나 미술을 부담 없이 즐기고 감상하며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체험미술 또는 포토 존이라 인식되는 공간에 관객이 참여함으로써 전시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당신의 시간, 멈추고 싶은 순간, 놓치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시절의 이야기’와 소통하는 시도이다.

 

 

 

이수정(ARTIST LEE SOO JUNG, 李守正)작가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내가(작가) 원하는 이미지가 비로소 완성된다. 이 새로운 형태의 작품 ‘Turn up! TIME IS?’은 예술에 대한 나의 ‘위트 있는 외침! 진지한 고민을 담은 물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 전시장 포토 존 앞에서 포즈를 취한 화가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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