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3 학생들을 응원하는 행사를 펼친다.

농촌진흥청은 13일 “라승용 청장이 전북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고등학교 일곱 군데를 방문해 수능 수험생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라 청장은 이날 2600명의 수험생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엿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 농진청 측이 14일 수험생들에게 전달할 '전남 담양군 창평면 전통 우리 쌀엿'(제공=농촌진흥청)

농진청 측은 “쌀에는 수험생의 두뇌 활동을 돕는 영양소 중 하나인 포도당이 많다”면서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우리쌀엿’은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햅쌀을 가공해 만든 제품이다.

농진청은 2015년 지방이전 이후부터 전북 전주 완산구와 익산 혁신도시 고교생들에게 쌀엿을 나눠주며 수험생을 격려하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