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 수석, 롯데홈쇼핑 ‘3억 후원’ 직전 롯데 사장 만나

검찰은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전 보좌진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면서 롯데홈쇼핑 후원금이 오가는 과정에 전병헌 수석 개입여부를 집중 규명중. 앞서 검찰은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사장 등을 조사하면서 2015년 7월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원을 출연하기 전 강 전 사장이 윤 전 비서관 외에 전 수석도 만난 사실을 확인. 전 의원실 비서관을 지낸 윤모씨 등 3명은 지난 10일 구속. 한편 전 수석은 지난 8일 "롯데홈쇼핑 건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

◆ '한국테니스 희망' 정현, 투어 대회 우승...한국선수로는 14년만 우승

세계랭킹 54위 정현(21·한국체대)선수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서 개최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결승에서 랭킹 37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대1로 꺾고 우승. 한국 선수의 ATP 투어대회 우승은 14년 10개월 만. 이번 대회는 21세 이하 선수들 중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참가.

◆ 오늘부터 장애인주차구역 대대적인 단속… 과태료 최대 200만원

보건복지부는 13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를 점검. 기한은 12월5일까지. 점검대상은 대형마트, 공공체육시설, 읍·면·동 사무소, 자연공원 등 전국 3708개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이 주차하거나, 장애인 주차표시가 있는 차량이더라도 보행장애인이 타지 않은 경우를 집중 단속. 주차표시 위변조,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 사용과 주차방해 행위 등도 대상. 불법주차는 과태료 10만원,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 50만원, 주차표지 부정사용은 과태료 200만원.

◆美항모 3척 동해서 고강도 연합훈련

한국해군이 창군이래 처음 12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3척과 연합훈련 실시. 로널드 레이건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니미츠호 미 항모 3척은 이날 오후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 진입. 미 해군 이지스함 11척도 참가.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등 이지스 구축함 2척 포함 총 7척. KTO는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이 원활한 군사작전을 위해 한반도 주변에 선포하는 구역으로서 영해뿐 아니라 공해도 포함. 이들 항모강습단과의 연합훈련은 14일까지.

◆MB, "적폐청산, 감정풀이·정치보복 의심"

이명박 전 대통령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지난 6개월 적폐청산을 보면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해.그는 강연차 바레인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새 정부 들어 모든 사회 분야의 갈등과 분열이 깊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걱정을 한다”고 밝혀.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활동과 관련해 보고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상식에 안 맞다”고 일축.

◆코스피 이틀째 하락…코스닥 720선 돌파

코스피는 10일 전일 대비 7.62포인트(0.30%) 내린 2,542.95로 장 마감.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0억원, 13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884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하락 이끌어. 삼성전자는 0.18% 오른 282만2000원 하루 만에 반등. 코스닥은 10.85포인트(1.53%) 상승한 720.79로 장 마쳐. 코스닥 지수가 720선을 넘은 것은 2년 2개월여 만.

◆780회 로또 1등 11명…당첨금 각 16억7천만원

나눔로또 제780회 로또복권 1등은 '15, 17, 19, 21, 27, 45'. 2등 보너스 번호는 '16'.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1명. 각 16억6752만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5명으로 679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81명으로 182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2630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60만551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