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네이버

네이버는 10일 네이버와 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연동이 가능한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MARS(마스)’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헤드폰 분야 최고 제품이라는 영예다.

마스는 네이버와 라인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와 연동 가능한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개발은 네이버와 라인이 진행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소음방지(noise cancelling)와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전화통화와 음악감상은 물론, 클로바 엔진을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 이어폰 착용만으로 파파고 엔진 통한 10개 언어 동시 통역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에 가장 우선 출시되며, 이후 파파고 지원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 위주로 판매 범위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마스가 클로바 플랫폼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음성 콘텐츠를 이용자가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