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코노믹리뷰 DB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최종 사업자 후보로 롯데와 신라가 결정됐다.

한국공항공사는 9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를 심사한 결과, 롯데와 신라를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업체는 이달 20일 이후 관세청 PT 심사를 통해 최종 사업자 한 곳이 결정된다. 최종사업자는 12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면세점 심사는 정부의 면세점제도 1차 개선안을 처음 적용한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모두 민간위원으로, 위원 명단과 평가 결과도 심사 후 모두 투명하게 공개된다.

이번 입찰은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화갤러리아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 7월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