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테드 라이트 지음, 김상겸 옮김, 리더스북 펴냄

어떤 집단이든 인플루언서(Influencer)라는 존재가 있다.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들을 남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 한다. 트렌드세터나 얼리어답터와는 다른 이다. 남보다 빠르게 새로운 흐름을 경험하는 것 자체를 중시하는 것과는 달리, 인플루언서는 자기가 아는 것을 타인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국의 입소문 마케팅 전문가로, SNS를 통한 입소문에 대해 통찰하면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숨은 인플루언서를 발굴하는 방법, 브랜드 홍보 대사를 선발하고 입소문을 확산시키는 방법, 빅데이터를 입소문에 활용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작은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입소문 마케팅 방법 등이 있다.

화려한 광고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과 경험을 더 신뢰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적은 예산을 쓰고도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