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쎌바이오텍 제공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인 쎌바이오텍이 3분기 매출액 156억,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쎌바이오텍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476억원으로 전년 3분기까지 누적 실적 대비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0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으로 각각 11.9%, 16.9%씩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9.7%, 18.3%, 24.2% 감소했다. 이에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보통 분기별 매출액은 150억원 내외이나 지난 2분기에는 해외 판매율이 올라 일시적으로 분기별 매출이 올랐다"면서 "분기별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인 약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브랜드 리뉴얼 이슈가 사라져 각각 31.8%, 49.4%, 103.4% 증가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로 유통과정에서 판매량이 부진했었다"면서 "이번 분기는 추석, 온라인을 통한 B2C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완제, 듀오락 매출이 분기 최고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꾸준한 원가율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3분기까지 40%의 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4분기에는 한방용 제품인 듀오락 오리엔탈과 액티브 바이탈이 본격적으로 전국 한방 병원 및 한의원으로 보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올리브영 전용 제품과 스킨플로라(Skin Flora, 피부균총) 정상화를 돕는 신개념 프로바이오틱스 화장품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