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스위트스팟

오피스 빌딩의 유휴공간과 팝업스토어를 연계해서 입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등장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 '스위트스팟'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에는 길거리 상가들도 불황으로 공실 기간이 길어지면서 단기간이라도 공실을 해소해 주고 유동인구를 발생시키는 팝업스토어를 유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쇼핑을 대체하면서 최근 등장하는 팝업스토어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브랜드 제품 체혐이나 식음료 등 소비자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가로수길의 빌딩에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운영하는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아틀리에 비비드 라이프(L'Atelier VIVID LIFE)’를 선보인다. 

뉴 QM3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는 단순한 자동차 판매 공간에서 벗어나 시크릿박스 자판기, VIVID 트래블라이프 이벤트, e-쇼룸 등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광화문에 위치한 등록 공간에서 바쁜 직장인들의 간편하고 건강한 한끼를 위한 F&B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건물주에게는 해당 건물의 단기 공실 현상 해결책을 제공하고, 동시에 입점을 희망하는 매장 점주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F&B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 컨설팅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서울 주요 상권의 단기 공실 현상 해소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및 광화문의 F&B 스토어와 같은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길거리 상권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