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이코리아 사상 최초 G마켓-옥션 합동 할인 기획전 '빅 스마일데이'. 출처= 이베이코리아

국내 온라인 쇼핑업계의 11월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11월은 휴일이나 기념일이 없고 글로벌 쇼핑시즌에 맞춰 해외 직구족들의 직구도 늘어 국내 쇼핑업계에서는 통상 비수기로 여겨졌다.  이런 통념을 깨기 위해 라인 몰들은 할인행사 참여 브랜드, 할인혜택 등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로모션을 내세우며 비수기 11월을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1일 시작한 사상 최대 규모 프로모션 '빅 스마일데이'로 국내 소비자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할인전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이 동시에 선보이는 최초의 통합 할인전으로 삼성, LG전자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 다이슨, 조르지오아르마니, 빈폴아웃도어, 아이다스,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참여시켰다. 
 
빅 스마일데이는 브랜드딜을 통한 역대급 할인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무기로 내세운 ‘타임딜’에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정, 오픈 1시간동안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목 받았다. 행사 첫 날 G마켓이 선보인 조르지오아르마니 립 마그넷/라커와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청소기는 각각 오픈 30분, 1시간만에 준비 수량 전량을 판매했다. 옥션 역시 완판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1일 첫 타임딜 상품이있던 ‘파리바게트 식빵’ 완판을 시작으로 같은 날 진행된 ‘조르지오아르마니 투고쿠션/입생로랑 쿠션’은 오픈 5분만에 판매가 종료되는 등 강력한 할인 혜택으로 줄지어 완판 기록을 세웠다. 

총 4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 ‘브랜드빅딜’ 상품 판매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G마켓이 선보인 ‘LG트롬 건조기’는 25분만에 완판을 달성,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50대 추가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 출처= 이베이코리아

옥션은 첫 날 진행한  아디다스 맨투맨 티셔츠’를 비롯 ‘테팔 매직핸즈 멀티세트’, ‘삼양라면 번들’ 등의 상품을 모두 완판했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이베이코리아 유료 회원제인 ‘스마일클럽’만을 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온라인몰 최초의 사례로 할인전 기간 동안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최대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50% 할인쿠폰’ 3장을 제공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쿠폰 및 카드사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20% 할인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주요 6대 카드사(현대/KB국민/신한/비씨/롯데/NH농협)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베이코리아 통합마케팅본부 김소정 본부장은 “이번 통합 할인전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알리바바 광군제에 버금가는 규모의 프로모션”이라면서 “소비자들이 파격 할인가로 인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연중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