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술계 인사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워원회(이하 조직위)는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 팝페라테너 임형주,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를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유동근 전인화 부부, 팝페라테너 임형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 등 예술계 인물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와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해 범국민적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예술계 인물들을 대상으로 이뤄져 향후 예술계 인사들의 홍보활동 참여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홍보대사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얼굴로 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우 유동근 씨는 “강원도 태생으로서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린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 이제 100일도 남지 않은 올림픽 대회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예술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전인화 씨는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받으니 이제야 실감이 나고, 책임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열심히 올림픽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는 “올림픽 홍보에 함께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올림픽 홍보와 관련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