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와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시장이 바로 중고시장이다. 여기서 중고마켓 앱인 번개장터가 지난달 말 기준 업계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지난 2월 900만 다운로드 돌파 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실적이다. 최근 합병한 모바일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셀잇까지 합산하면 1100만 다운로드를 넘겼으며 이는 대형 온라인몰 수준이다.
중고거래 시장의 중심축을 기존 인터넷 커뮤니티 기반의 거래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로 혁신시킨 번개장터가 규모의 경제까지 확보하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영역을 기존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 대 개인간 거래)에서 C2C(개인간 거래)와 공유경제로 넓혔기 때문이다.
번개장터 장원귀 대표는 “경쟁이 극심한 모바일 시장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만든 앱이 게임과 SNS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면서 “번개장터를 아끼고 사랑하며 기적을 만들어주신 회원과 구성원, 투자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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