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와 더불어 각광받고 있는 시장이 바로 중고시장이다. 여기서 중고마켓 앱인 번개장터가 지난달 말 기준 업계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1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지난 2월 900만 다운로드 돌파 후 약 8개월 만에 거둔 실적이다. 최근 합병한 모바일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셀잇까지 합산하면 1100만 다운로드를 넘겼으며 이는 대형 온라인몰 수준이다.

▲ 출처=번개장터

중고거래 시장의 중심축을 기존 인터넷 커뮤니티 기반의 거래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로 혁신시킨 번개장터가 규모의 경제까지 확보하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영역을 기존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 대 개인간 거래)에서 C2C(개인간 거래)와 공유경제로 넓혔기 때문이다.

번개장터 장원귀 대표는 “경쟁이 극심한 모바일 시장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만든 앱이 게임과 SNS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면서  “번개장터를 아끼고 사랑하며 기적을 만들어주신 회원과 구성원, 투자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