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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북] “1년에 840만원 절약하는 요리 방법”맘마미아 <냉파요리>,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 비법 공개
최혜빈 기자  |  choi0309@econovill.com  |  승인 2017.11.05  10:00:09
   


<맘마미아 냉파요리> 레몬밤키친 지음, 맘마미아 감수, 진서원 펴냄

냉파요리란 ‘냉장고를 파먹는 요리’라는 뜻으로 저자가 개발해낸 레시피다. 냉장고 속에 있다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요리 재료가 많고, 이렇게 생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재테크에도 도움이 된다는, 재테크 측면이 결합된 요리 방법이다.

저자는 냉장고를 거쳐가 결국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재료들이 없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일주일 평균 식비를 5만원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만든 냉파요리법은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에 공유됐고, 카페 회원들은 이를 직접 실천한 뒤 인증샷을 올리며 이 요리법이 유효함을 증명했다.

 냉파요리법을 계속해서 실천한다면 한 달의 식비를 30만원으로 맞출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한 달에 100만원의 식비를 지출하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1년에 840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 된다.

저자는 볶음간장이나 향신기름, 볶음용 고추장 양념, 쌈장 등의 기본 양념을 한 번에 많이 만들어두고 요리할 때마다 활용하라고 권한다. 보통의 양념보다 훨씬 요리의 풍미를 살릴 수 있고, 시판되는 양념보다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볶음용 고추장 양념. 출처=진서원

3~4인분 볶음용 고추장 양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추장 12스푼 ▲설탕 2스푼 ▲간장 8스푼 ▲굴소스 2스푼 ▲올리고당 8스푼 ▲참기름 2스푼 ▲다진 마늘 5스푼 ▲후추 4분의 1스푼 ▲고춧가루 4스푼이 필요하다.

볶음용 고추장 양념을 만드는 순서는 첫째, 참기름을 제외한 재료를 모두 잘 섞은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섞는다. 둘째,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킨 뒤 사용할 수 있으며 냉장보관 시 2주일이 사용 가능 기간이다.

저자는 냉장고에 쉽게 보관할 수 있지만 쉽게 버려지는 재료들을 각각 하나의 목차로 구성했다. 양배추, 무, 파와 양파, 두부, 통조림, 김치, 감자와 고구마, 밥과 떡, 당근과 우엉, 돼지고기, 버섯, 닭고기, 호박, 달걀, 해산물, 건어물, 오이, 소고기, 밑반찬, 간식과 디저트 총 20종이다.

책에는 각 재료를 활용한 6개의 요리법이 소개돼 있어 이대로 따라 한다면 독자는 일주일 동안 한 가지 재료를 활용하면서도 6개의 다른 요리를 먹을 수 있다. 각 요리법에는 식재료의 평균 가격이 쓰여 있어 일주일 예상 식비까지 계산해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파 장아찌. 출처=진서원

양파를 활용한 요리 중 양파 장아찌가 소개돼 있다. 햇양파가 나오는 5월에 담그면 몇 달 동안 유용하게 먹을 수 있다. 양파 장아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아찌용 양파 1망 ▲간장 4컵 ▲설탕 4컵 ▲물 4~5컵 ▲식초 4컵이 필요하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양파 장아찌 만드는 과정. 출처=진서원

첫 번째, 양파 껍질을 벗겨서 깨끗이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용기에 담는다.

   
▲양파 장아찌 만드는 과정. 출처=진서원

두 번째, 냄비에 간장과 설탕,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바글바글 끓으면 식초를 넣고 불을 끈다.

   
▲양파 장아찌 만드는 과정. 출처=진서원

세 번째, 장아찌 물이 뜨거울 때 양파에 붓는다. 한김 식힌 뒤 뚜껑을 닫고 실온에 하루 동안 뒀다가 냉장고에 넣는다. 이때 고추나 자투리 채소를 넣어도 좋으며 4일 뒤부터 먹을 수 있다.

책에는 요리방법 외에도 요리 재료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 요리를 조금 더 맛있게 할 수 있는 팁, 요리 재료 잘 고르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요리 초보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부제는 ‘한 달 식비 70만원 절약, 나에게 선물하는 840만원 적금의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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