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 권오현, 종합기술원 회장 승진 발령

삼성전자는 2일 '2018년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을 발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승진발령. 윤부근·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CR부회장과 인재개발담당 부회장으로 승진발령.

2. 창원터널 앞 화물차 기름통 폭발…3명 사망·5명 부상

2일 오후 1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앞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싣고 가던 엔진오일 드럼통들이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차 위로 떨어져 폭발.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차량 9대가 불타고 화물차 운전자를 포함,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경찰은 브레이크 파열을 사고원인으로 보고 조사중.

3. 박근령 사기혐의 '무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2일 공공기관 납품계약을 성사시켜주겠다며 1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사기)로 기소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 재판부는 "범죄를 증명할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다"며 "피고인이 직접 피해자 측에 납품을 돕겠다고 말한 증거나 관련 증언이 없다"고 지적.

4. 경찰, '회삿돈 유용' 혐의 조양호 영장 재신청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회삿돈을 빼돌려 자택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특가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은 지난달 16일 검찰이 영장을 반려한 후 보완수사를 거쳐 혐의를 입증했다며 영장을 재신청.

5. 박지원 "홍종학, 너무 표리부동"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홍종학 후보자에 대해 “시민운동학자로서 너무 표리부동하다”면서 “문 대통령이 설득해서 자진사퇴를 시키든지, 임명취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임명을 강행하면 (문 대통령이) 오만으로 보일 것”이라고 지적.

6. 휴스턴, 다저스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창단 55년 만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시리즈 전적 4승3패. 창단 이후 55년 만. 월드시리즈 MVP는 7차전 투런홈런 등 월드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쏜 휴스턴 조지 스프링어가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