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의 경영자’ 네이버 이해진, 국감 증인 첫 출석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예정. 이사회 의장을 지낸 그의 현 직책은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는 그가 국감과 같은 언론의 주목을 받는 자리에 공개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국감장에서의 질의는 네이버의 시장 독점 문제를 비롯해 최근 불거진 뉴스 부당 편집 등.

◆홍종학 중학생딸, “모친에 2억2천만원 빌려 매년 1천만원 이자"

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중학생 딸에게 2억2천만 원을 빌려주는 계약을 맺었고, 미성년자인 딸이 어머니에게 지급해야 하는 이자가 연 1천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 최 의원은 "증여세 탈루를 위해 채무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라고 주장.

◆정부, 유엔 북핵 규탄결의 3건 중 2건 '기권'

최근 북한 핵 실험을 규탄하는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결의 3건 중 2건에 우리 정부가 기권표를 던져. 일본이 발의하고 미국 등이 공동 발의국으로 참여해 채택된 결의 L35호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핵무기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시리아 등 4개국이 반대했고 한국은 인도, 브라질, 이집트 등과 함께 기권. 북한을 규탄하는 결의 L19호(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하여)채택에도 한국은 기권.

◆북한, 대만 은행 해킹...'680억원 탈취 시도'

북한이 대만 은행을 해킹 공격해 6000만 달러(약 680억원)를 빼돌리려 시도했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29일 보도. 뉴시스에 의하면 북한 해커는 지난 1일 바이러스를 대만의 위안둥 국제상업은행의 컴퓨터망에 침투시켜 지난 3일 미국과 스리랑카, 캄보디아 은행에 총 6000만 달러를 부정 송금하도록 했다고. 북한 해커가 불법 송금한 돈 대부분을 회수.

◆K리그 전북, 5번째 우승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상위 스플릿(1~6위)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이재성과 이승기의 연속골과 이동국의 통산 200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 21승 9무 6패가 된 전북(승점 72)은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위 제주(승점 65)를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우승을 확정. 통산 5번째 우승이자, 2년 만의 우승 탈환.

◆KIA, 1패 뒤 3연승…”1승만 남겨”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과의 방문경기에서 5대1로 승리. 1패 뒤 3연승으로 1승을 추가하면 통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4선발인 임기영의 호투가 빛나.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무실점, 삼진 6개. 임기영은 이 경기에서 데일리 MVP로 선정돼. 5차전은 30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

◆778회 로또복권 ‘대박’…1등 3명 각 62억6천만원

제77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이 3명 뿐이어서 각 당첨금이 62억6406만원에 달해. 지난 28일 추첨한 제778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로 ‘6 ,21, 35, 36, 37, 41’. 2등 보너스 번호는 ‘11’. 2등은 모두 67명으로 약 4,674만원씩, 당첨번호만 5개 맞힌 3등은 1731명으로 약 1809만원씩 받게돼.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9만2126명은 5만원, 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157만5045명은 5000원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