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카카오게임즈

오는 11월14일부터 더 많은 국내 유저가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듯하다.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 국내 정식 서비스를 맡아 시작하는 시점이다. PC방에서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기 쉬워진다. 오픈이 보름 남짓 남은 시점. 최후의 생존자로 남아 치킨을 뜯으려면 장비발도 중요하지 않을지. 배틀그라운드 카카오 버전에 제대로 임하기 위한 게이밍 장비 5가지를 모았다.

 

#로지텍 G603·G613 로지텍의 차세대 무선 게이밍 기어 2종이다. G603 라이트스피드 무선 게이밍 마우스와 G613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G603는 로지텍 G 의 새로운 광센서 히어로(HERO)와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이 적용됐다.

로지텍은 고성능 무선 게이밍 마우스의 배터리 성능을 위해 3년간의 연구 끝에 새로운 센서 히어로를 개발했다. 기존 센서 대비 10배 높은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저전력 모드로 설정할 경우 2개의 AA건전지로 최대 18개월간 사용 가능할 정도다.

▲ 출처=로지텍

G613 역시 라이트스피드 무선 기술이 적용돼 1ms의 초고속 보고율을 제공한다. 다양한 디바이스 연결을 위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이 G603과 동일하다. 키보드 좌측에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G 키가 있다. 로머 G 스위치를 탑재해 타건감이 뛰어나다. G603은 8만원대, G613은 10만원대.

 

#스틸시리즈 시베리아 840 시베리아 시리즈 명성 그대로 담긴 스틸시리즈 새로운 기함급 게이밍 헤드셋이다. 블루투스를 탑재해 모든 IT 기기와의 호환을 지원하면서 지연 없는 락프리 무선기술과 뛰어난 몰입감의 돌비7.1 서라운드 사운드를 결합했다.

전작 ‘시베리아 800’이 지닌 생생한 현장감의 돌비 7.1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고수하면서 블루투스 연결로 IT 디바이스 플랫폼간의 폭넓은 호환성이 강점이다. 무선 헤드셋에 뒤따르던 혼신과 지연을 피하면서 주파수 간에 지속적으로 호핑하는 고유의 기술을 통해 신호가 끊기거나 속도지연, 잡음이 없는 락프리(lag-free) 무선 게이밍 경험을 보장한다.

▲ 출처=스틸시리즈

돌비 헤드폰(Dolby Headphone), 돌비 디지털(Dolby Digital), 돌비 프로 로직 IIx(Dolby Pro Logic IIx)를 적용해 탁월한 몰입감과 현장감 넘치는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실현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륨조절, 오디오 소스, 프로파일, 배터리 수명 등은 물론 모든 오디오와 무선 연결 상태, 시스템 설정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레이싱카를 닮은 매끄러운 외형에 머리무게를 분산하는 헤드밴드를 채용했다. 이어컵은 귀를 완전히 덮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메모리폼 재질이다. 마이크는 풀-아웃(Pull-Out)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어컵에 숨길 수 있다. 가격은 40만원대.

 

#에일리언웨어 AW3418DW 델의 대표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QHD 커브드 모니터다. 21대 9 화면 비율로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풀 HD 해상도의 약 2배에 해당하는 WQHD(Wide Quad HD, 3440×1440) 해상도로 뚜렷하고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1900R(반지름이 190cm 원의 굽은 정도)의 곡률을 적용해 몰입감과 입체감을 높이는 동시에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 또한 특징이다.

최대 120Hz의 주사율과 함께, 4ms의 빠른 응답속도로 끊김 없고 빠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Sync)’ 기술을 지원해 화면 밀림 현상(Tearing), 화면 왜곡(Stutter), 입력 지연(Input lag) 현상 등도 개선했다.

▲ 출처=델

맞춤형 RGB 조명 시스템인 ‘에일리언FX 라이팅’ 기능도 돋보인다. 모니터에 장착된 4개의 라이팅 존(lighting zone)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게임 플레이와 연결된 조명 테마와 효과를 설정 가능해 게이머 개개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또 초박형 베젤을 적용해, 멀티 모니터 활용 시에는 마치 하나의 모니터로 구현한 듯한 경험도 얻을 수 있다.

맞춤형 프리셋 게임 모드, 타이머, FPS 카운터(실시간 주사율 표기) 등이 포함된 게임 중심의 편리한 OSD(On Screen Display, 최적화 조정 기능)를 탑재해 손쉽게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포트 1.2, HDMI 1.4, 오디오 출력, 헤드폰 출력 및 USB 3.0 등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가격은 150만원대.

 

#에이수스 RT-AC86U 에이수스의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유무선 공유기다. 빠른 속도와 광범위한 커버리지가 특징인 AC 2900Mbps급 와이파이(Wi-Fi) 환경을 제공한다. 듀얼 밴드 802.11ac 무선랜을 채택해 5GHz 대역에서 최대 2166Mbps를, 2.4GHz 대역에서 750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더 빠른 속도를 위해 1.8 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NitroQAM을 적용, 와이파이 신호 부스팅이 가능하다. 여기에 MU-MIMO 기술을 적용해 IT 기기를 다중 연결시, 각 기기의 네트워크 속도를 최대로 끌어올린다.

▲ 출처=에이수스

속도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끊김 현상 없이 게임 혹은 4K 해상도 동영상 시청을 즐길 수 있는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3개의 5dBi 외부 안테나를 통해 신호 전송을 향상시켰고 에이수스 AiRdar 2.0 빔 포밍 기술로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됐고, 에이수스 Range Boost를 통해 원거리 신호 송신이 향상됐다.

어댑티브(Adaptive) QoS 기능은 자동으로 게임 트래픽 신호를 다른 네트워크 신호보다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WTFast 게임 엑셀레이터 기능은 평균 30~60% 정도의 핑(ping) 신호를 줄이고 게임 통신 속도를 가속화시켜 원활한 게임 서버 접속을 지원한다. 가격은 20만원대.

 

#에일리언웨어 에어리어-51 델이 출시한 하드코어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 모두를 만족시킬 하이엔드 게이밍 데스크톱이다. 에일리언웨어 제품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제품. 인텔의 최신 초고성능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X 시리즈(Intel Core X Series)’를 탑재하고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최대 3개까지 지원해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X 시리즈’는 인텔의 최신 ‘스카이레이크-X(Skylake-X)’ 아키텍처 기반의 하이엔드 프로세서다. 코어X 시리즈 전용 최고급형 메인보드 X299 칩셋을 탑재했으며, 최대 10코어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i9(Intel Core i9)’까지 선택할 수 있어 높은 코어 카운트와 최대 4.5GHz의 빠른 클럭 속도,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 출처=델

고사양 게임이나 가상현실(VR), 4K, 8K 등 고용량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게이머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콘텐츠 제작자들의 메가태스킹(megatasking, 최대한 많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 워크로드 처리도 가능하다.

최고 사양 게이밍 데스크톱에 걸맞게 그래픽 카드는 최대 3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엔비디아(NVIDIA) 지포스(GeForce) GTX와 AMD 라데온(Radeon) 그래픽 카드를 각각 2개 이상 장착 가능한 엔비디아 SLI(Scaleable Link Interface), AMD 크로스파이어(Crossfire) 기능을 지원한다.

독특한 ‘트라이어드(Triad)’ 케이스를 채택해 편의성과 성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트라이어드 케이스는 측면이 45도 기울어진 디자인이다. 케이블, USB 장치, 헤드폰, 미디어 카드 리더기 등을 연결하거나 분리할 때 전·후면 포트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직사각형 케이스에 비해 많은 팬을 설치 가능해 공기 순환이 탁월하다. 가격은 34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