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동계와 정부 간 국정파트너 관계 복원 시급”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노동계와의 청와대 만찬에서 노동계와 정부간 국정의 파트너로서의 관계 복원을 강조. 문 대통령은 "그간 노동정책이 정부에 의해 일방 추진돼 왔다"며 "그로 인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많이 떨어졌고, 노동자 삶도 아주 나빠졌다. 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졌고, 양극화도 격심해졌다"고 지적. 민노총 지도부는 불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헥터 vs 니퍼트...승자는?

KIA와 두산이 25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펼칠 예정. 선발투수는 KIA 헥터 노에시(30)와 두산 더스틴 니퍼트(36). 두 외인 선수 모두 20승 투수.

◆'링가드 2골' 맨유, 스완지 꺾고 8강행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서 스완지 시티에 2대0으로 승리하며 8강행. 기성용이 풀타임으로 뛴 스완지는 디펜딩 챔프 맨유의 공세에 눌려 무릎. 맨유 제시 링가드는 전반 21분과 후반 14분 2골을 기록.

◆대법, "론스타, 1700억대 세금 안내도 돼"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9개 회사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득세 및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 재판부는 이들이 국내에 고정사업장을 갖고 있지 않다며 세금을 부과한 과세당국의 처분은 잘못됐다고 판단. 이에 따라 론스타펀드에 부과된 1700억원대의 세금은 취소돼.

◆경찰, 진돗개 견주 '과실치상 혐의' 입건

지난 23일 오후 7시쯤 여수시 소라면에서 목줄이 풀린 진돗개에 고교생 A(17)군이 크게 물려 병원 치료중. A군이 귀가하던 길에 고물상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갑자기 달려들어 오른쪽 허벅지를 물었다는 것. 여수경찰서는 견주인 고물상 업주 B(56)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한국당, 임종석·백원우 '직권남용' 혐의 고발

한국당은 24일 청와대가 '적폐청산TF'구성을 지시하는 공문을 19개 정부부처와 기관에 발송한 것과 관련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 해당 문건은 백 비서관이 기안하고 임 실장 명의로 발송돼.

◆류여해, 친박집회서 태극기로 맞고 '눈물'

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지난 21일 서울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친박·보수성향 단체 집회에서 참가자들에게 "배신자"라는 비난과 함께 태극기에 맞는 봉변을 당해. 이튿날에도 집회에 참가.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SNS에 "태극기가 태극기 동지에게 총 쏜 꼴"이라며 류 위원에게 대신 사과.

◆코스피 사흘째 사상 최고치…2,490.49

코스피가 24일 전일대비 0.44포인트(0.02%) 오른 2490.49에 장 마감. 미국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가자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 외국인이 100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원, 2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조금이나마 끌어올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로 장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