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오늘 12월 입주를 앞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다 아이비파크 9.0' 단지 전경>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및 전세가 상승으로 탈서울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동탄2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SRT, GTX 등 매머드급 교통호재와 동탄호수공원 등 미래가치로 주변 시세가 높게 형성된 반면 최근 입주물량 증가로 인근 대비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어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커뮤니티 시범단지, 호수공원 생활권 등 권역에 따라 다양한 전세 물량이 형성돼 있다. 특히 권역들마다 특장점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저마다 시세폭도 다양해 수요자들은 꼼꼼히 발품을 팔면 자신의 자금력에 따라 원하는 생활권에 전세를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호수공원 생활권에 연말 입주를 앞둔 단지의 경우 착한 전세가격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RT동탄역 인근이나 기존 동탄1신도시의 전세가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호수공원 프리미엄 및 개발 호재 등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달 16일 기준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동탄1신도시 중에서도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의 3.3㎡ 당 전세가는 934만원이다. 이에 반해 동탄2신도시에 해당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의 3.3㎡ 당 매매가는 1,08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지역간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는 3.3㎡ 당 약 100만원 정도에 불과해 수요자들 입장에서 조금만 보태면 합리적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은 연말부터 입주예정인 호수공원 생활권 쪽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분위기다. 동탄2신도시 인근 B 공인중개사 대표는 “아무래도 인근 지역의 전세 가격 수준에 새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보니, 고객들이 시세 문의를 많이 하는 편”이라며 “실제 입주를 앞둔 아파트의 경우 매일같이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9.0’과 LH에서 공급한 A69블록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에 ‘동탄 자이 파빌리에’와 ‘동탄 레이크 자이 더 테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주변 상권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유보라 아이파크 9.0’은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남쪽이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막힘없는 조망권(일부 세대)도 확보했다.

또한 반도건설의 대표 교육 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단지 내 2층 규모로 들어서 영어전문교육기관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가칭)을 조성, 능률교육과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동탄2신도시는 최근 입주 물량이 많아 생활권별로 전세가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은 동탄2신도시에서도 저평가 된 호수공원 생활권 인근 입주 아파트를 눈여겨본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