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론화위,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권고

신고리공론화위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를 정부에 권고. 건설 재개 지지가 시민참여단의 59.5%로 건설 중단 지지의 40.5%에 비해 19%포인트나 높아. 공론화위 측은 “조사를 거듭할수록 건설 재개 지지 응답자 수가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났다”면서 “연령대 별로는 20~30대가 건설 재개를 지지하는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 한편 향후 원전비중의 축소 여부와 관련된 설문에는 시민참여단의 53.2%가 ‘축소’를 지지. ‘유지’는 35.5%, ‘비중확대’는 9.7%.

2. 한국당, 朴전대통령 '탈당 권유' 의결

한국당 윤리위원회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권유하는 징계안을 의결. 최순실 국정농단과 탄핵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은 것. 박 전 대통령은 앞으로 열흘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그로부터 열흘 뒤 최고위 의결을 거쳐 자동 제명.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탈당 권유를 거부할 가능성이 커 제명될 전망.

3. 이기인 의원, 이재명 시장 고소…"무상교복 반대의원 명단 공개는 명예훼손"

성남시의회 바른정당 이기인 의원은 20일 "시 정책을 함께 조율해나갈 대화 주체인 시의원을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며 공개 비난했다"며 이재명 시장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성남 중원경찰서에 고소.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달 고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이 무산되자 관련 예산 책정에 반대한 의원들의 명단을 SNS에 공개한 데 따른 것.

4. ‘에르난데스 홈런 3방’ 다저스, 29년 만에 월드시리즈行

LA 다저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11대1로 꺾고, 4승 1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 1988년 이후 29년 만. 커쇼가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3홈런 7타점으로 승리를 견인. 다저스는 현재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가 나오는 대로 오는 25일부터 월드시리즈를 펼칠 예정.

5. 코스피 2489.54…외국인 매수세에 최고치

코스피는 20일 전날 대비 16.48포인트(0.67%) 오른 2489.54로 장 마감. 사상 최고치. 시가총액도 1620조원으로 역대 최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가 결정되면서 유틸리티(전기·가스 등) 업종이 일제히 강세.외국인은 2015억원 순매수. 기관은 1746억원어치 순매도. 개인도 414억원 매도 우위.

6. 의정부 고교 급식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 나와

경기도 의정부시 한 고교 급식의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의 내장에서 실 형태의 고래회충들이 얽혀 있는 것을 발견. 학교측은 200도 고온의 오븐에서 50분간 갈치를 조리해 인체에는 무해하며,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킨 학생·교직원도 없다고.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날로 먹을 경우 고래회충이 위장벽을 뚫어 복막염을 유발할 수도. 기생충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아 감염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