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출처: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20일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합의함에 따라  21일부터 소주와 맥주 전체 공장이 다시 가동된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19일 저녁부터 이틀간  집중협상을 통해 임금 4% 인상을 포함한 임단협안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주말인 오는 21일부터 생산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 측은 임원의 퇴진을 교섭 선결조건으로 걸었지만, 사측은 회사의 인사권에 관한 문제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앞으로 노사가 협력해 물량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