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싱식.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사진 왼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사진 오른쪽). 출처=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19일 오후 KBS 신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롯데제과는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시상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시행돼 올해로 6회를 맞은 행사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측은 “롯데제과는 빼빼로, 자일리톨껌 등 자사 주력 제품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해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공부방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무료이동치과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 최근까지 총 53개 지역 3734명의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아울러 롯데제과는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롯데제과는 전체 영업이익 1278억원의 10.3%에 이르는 131억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은 5년 이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꾸준한 공적을 쌓아야만 수상할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이번 수상은 큰 의미를 있다”면서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