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분양시장 최고의 성수기는 ‘가을 이사철’이다. 그런데 올해 가을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정권이 조기에 교체되면서 연이은 부동산 규제대책이 쏟아져 나온 영향 때문이다.

한여름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간 여러 가지 시장 혼란으로 미뤄왔던 분양이 시작되면서 분양 물량도 예년보다 많다. 실제로 서울 등 규제 지역에서 선보이는 분양 물량도 포함돼 있다.

그렇지만 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8.2 대책 이후 예년에 비해 기존 시장 거래가 뜸해지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청약 성적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월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일반 분양 기준)은 총 8만2841가구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던 지난해 같은 기간 8만3877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다. 오는 11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추산한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90개단지 4만8870가구로 집계됐다 11월 분양 물량은 2000년 이후 지난 2015년(5만7233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2만8561가구)보다 71.1%(2만309가구) 증가한 것이다. 2000년 이후 11월 평균 분양 물량은 2만5912가구였다.

특히 11월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 48개단지 2만650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9.9%(3309가구), 경기도는 139.7%(1만1455가구)가 늘어났다.

하반기에는 입주 가속화, 가계부채 대책 등 많은 분양 물량이 주택 수요자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게다가 내 집 마련을 위해 예비 청약자들은 ▲규제 지역에서의 청약제도 개편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 강화 ▲중도금 대출 제한 등을 감안, 관련 내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만 주요 입지에 있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로 시장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가을 이사철 주요 분양 단지 중에서도 이러한 스테디셀러 아파트를 찾는 것이 그에 앞서 이뤄져야 한다.

평촌의 세 번째 “더 샵”… 포스코·롯데건설 ‘의왕 더샵캐슬’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오전 ‘가’ 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올해 분양할 계획이다. ‘의왕 더샵캐슬’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 동, 총 941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3㎡, 3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은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평촌 더샵 아이파크’ 성공 분양에 이어 경기도 안양 평촌에 세 번째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다. ‘의왕 더샵캐슬’은 의왕시 오전동에 있지만, 안양 평촌에 인접해 평촌 생활권에 속한다. 단지 앞 모락로와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범계·평촌의 대규모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의왕초교, 모락중교, 모락고교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약 2㎞ 거리로 가깝다. 12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인근 지역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특히 인덕원~수원선 복선전철이 계획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의왕 더샵캐슬’이 들어서는 오전동 일대는 약 1만2000가구의 도시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8.2 대책 비껴간 이제는 “완판 송도”… SK건설 ‘송도 SK뷰 센트럴’

 

송도국제신도시가 부동산 대책발표의 규제지역에서 연이어 빗겨가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기준 송도국제도시의 3.3㎡당 아파트값은 1347만원이다. 최저점을 찍었던 2013년(1218)과 비교하면 1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올해 7월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과 ‘송도 더샵 센토피아’가 정계약과 동시에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4공구 M-1블록에 SK건설이 ‘송도 SK뷰 센트럴(SK VIEW Central)’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도 SK뷰 센트럴은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2층에 총 96개 점포가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신세계복합몰과는 바로 인접해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인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의 교차점에 있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노선이 8월 1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었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및 인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는 직주근접 단지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인근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하고 있으며, 업무시설인 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 사옥, IFEZ (G-tower) 등과도 가깝다.

“부자 라인” 3호선 역세권 프리미엄… 대림산업·롯데건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서울에서도 지하철 3호선은 압구정, 서초, 강남 등 3호선이 부촌을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3호선 녹번역이 재개발과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25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44㎡A 17세대 ▲59㎡ 89세대 ▲84㎡ 369세대 ▲99㎡ 25세대 ▲114㎡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으로 종로,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신(新)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가 있는 은평구 일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의도 배후” 영등포뉴타운 개발…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강남과 여의도에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낙후한 지역이던 영등포와 신길 일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서 택지개발 등 주택공급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면서 서울 뉴타운 지역이 재평가받는 것이다.

한화건설이 19일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개장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한화건설은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하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 분양 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1만2085㎡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철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의도, 광화문, 강남, 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직주근접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노들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여건이 뛰어나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있으며,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이 가깝고 영중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한화건설과 한샘 키친바흐의 컬래버레이션 옵션이 적용(아파트 한정)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고급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들이 기존 제품을 철거하고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유상옵션 선택을 통해 입주 전 프리미엄급 가구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강진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여서 청약 관련 문의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단지 주변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여의도 오피스타운 수요까지 확보하고 있어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가산 G밸리 최초 오피스텔”… 대우건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올 가을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평면은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 36실로 구성된다. 17㎡/17-1㎡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있다.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디지털 산업 중심지인 G밸리는 총 3개 단지로, 현재 이곳에는 약 1만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5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G밸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향후 이곳에는 1만4000여개의 기업체와 25만여명의 고용인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어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인접하고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에 진입이 쉬워 서울 서남권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용이하다.

특히 지난 2016년 3월에 착공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성되면(2021년 개통 예정) 상습 정체구간 해소로 인근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 안산~광명~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2023년 예정)되면, 경기 서남부권 및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무엇보다 G밸리 내 최초의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IT 융복합 중심 클러스터 사업으로 변모하는 G밸리의 특성상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수요를 고려해, 총 1454실 중 원룸형이 1396실로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투룸형도 58실이 공급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G밸리 인근에 자리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푸르지오만의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어엿한 강남권” 고덕주공 3단지 재건축… 현대건설·대림산업 ‘고덕 아르테온’

 

서울 강동구가 강남4구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물론 많은 규제가 적용되는 투기지역이나 시장에서는 강남과 같은 수준의 상승여력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이중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큰 역할을 한 것이 고덕지구 아파트들의 집값 상승이었다. 고덕지구는 약 2만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시 규모의 주거지다.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의 재건축 단지인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는 올해 강남 4구 재건축 조합 사업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세대 ▲84㎡ 1167세대 ▲114㎡ 129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세대의 약 91%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출구 2개소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2개소는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2025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연장선 고덕역(계획)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명일점), 현대백화점(천호점),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고덕상업 업무복합단지에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고덕지구에서는 유일하게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구립어린이집, 병설유치원도 신설 예정이어서 이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한영외고, 한영중·고등학교, 배재중·고등학교, 상일여중·고등학교 등도 인근이다.

고덕 아르테온은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들의 핵심 기술이 집약돼 4066세대에 수준 높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남측향 및 판상형 위주의 단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며, 동간 거리도 넓게 배치해 개방감이 높다. 고덕지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면적만 약 1만3000㎡의 집중형 커뮤니티 시설이 만들어진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 아르테온은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핵심기술이 집약되고 4000여세대의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로 프리미엄도 높다”고 자평했다.

“빛고을 광주” 최대 단지 분양… 호반건설-중흥건설 ‘광주 그랜드센트럴’

 

광주광역시에 10월 중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 컨소시엄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그랜드센트럴(Grand Central)’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 계림 8구역 재개발의 이름으로 확정된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광주 최대 규모, 중심 입지, 미래가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4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 동, 총 2336가구(임대 포함)의 대단지다.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119㎡로 구성된 1739가구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공급되는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지역 내에서 도시정비사업 비중이 가장 높아 개발이 진행되면 향후 약 1만가구 규모의 신(新)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광주 택지지구 내 신규 공급이 소진되고, 입지 여건이 탁월한 계림8구역이 첫선을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이 있는 계림8구역은 교통망을 주목할 만하다.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이 가깝고,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중흥초,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이 가깝고 법원, 동구청 등도 인접해 편리하고 풍부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다양한 타입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4bay, 4room(일부 세대 제외) 등 최신 설계 트렌드가 반영되고, 단지 규모에 부합하는 조경도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친화적인 아파트로 꾸며지는데 조경 공간, 문화공원 등 다양한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에게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터주대감” 롯데건설,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

 

부산 지역에서 선호도 높은 롯데건설이 신규 브랜드로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연산6구역 재개발사업인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6층, 11개동, 전체 123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59~105㎡의 667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자연환경과 교통, 교육, 쇼핑 등 풍부한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품고 있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원도심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단지 바로 뒤편으로 황령산과 맞닿아 있어 연산동 내에서도 가장 쾌적하면서도 정숙성이 높은 입지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 1호선 시청역과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우수하다.

양동초, 양동여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여고 등 도보 거리 내에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이마트 연제점이 단지 북측으로 인접해 있어 쇼핑 등의 생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시청을 비롯해 연제구청,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고용노동청 등의 행정기관도 도보 약 10분 거리에 밀집해 있다.

전체 1230가구 중 97%에 달하는 1194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지는 데다 타입별로 4Bay,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혁신 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대폭 높여 실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층간소음완충재, 욕실 바닥 난방 등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점도 인기요소다. 공용부 100% LED 등 적용, 부부욕실 스피커폰, 차량통제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과 작은 도서관, 개인독서실, 카페라운지 & 테라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테라피룸 등 이용자 특성에 맞춘 조닝별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돼 단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