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별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및 연도별 9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 출처=국토교통부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주택 거래량은 8만4350건으로 전년동월(9만1612건)과 전월(9만6578건) 대비 각각 7.9%, 12.7%씩 감소했다. 다만 5년 평균(7만2198건)대비로는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73만7000건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하였지만 5년 평균(68만8000건) 대비로는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수도권 거래량(4만6019건)은 전년동월 대비 11.3% 감소, 지방(3만8331건) 또한 3.6% 감소했다. 1~9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39만7508건)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 지방(33만9592건)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9월 아파트 거래량(5만4953건)은 전년동월 대비 10.8%, 연립·다세대(1만7061건)는 2.5%, 단독·다가구 주택(1만2336건)은 1.4% 각각 감소했다. .1~9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47만6492건)은 전년동기 대비 2.3%, 연립·다세대(15만1542건)는 0.5%, 단독·다가구(10만9066건)는 3.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430건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12만5000건) 대비 12.9% 증가, 전월(14만4000건) 대비 1.7% 감소했으며, 1~9월 누계기준으로는 129만1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9%로, 전년동월(42.1%) 및 전월(42.1%) 대비 1.2%p 감소했다.

9월 수도권 거래량(9만5927건)은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 지방(4만5503건)은 16.1% 증가하였다. 9월 아파트 거래량(6만5402건)은 전년동월 대비 11.8% 증가, 아파트 외(7만6028건)는 14.0% 증가하였다. 

9월 전세 거래량(8만3529건)은 전년동월 대비 15.2% 증가, 월세(5만7901건)는 9.9% 증가했다. 1~9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3.0%로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