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복합쇼핑몰이 입점 후 지역 부동산시장의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쇼핑뿐만 아니라 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함께 갖춰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개장한 ‘스타필드 고양’이 입점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577만원(이하 KB 부동산 시세, 2017년 3분기)으로, 1년 새 10% (2016년 3분기) 이상 오름폭을 보였다.

지난 4월 연면적 57,943㎡의 초대형 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가 입점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역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83만 원(2016년 3분기)에서 5%(1,359만 원, 3분기)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월 마포구 공덕동에 문을 연 e마트 공덕점도 인근 오피스텔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이마트 공덕점이 개장하기 1년 전인 2011년 3월에 2억 1천만 원대의 평균 시세를 보였던 메트로디오빌은 이마트 개장 이훙레는 2억 3천만 원대로 거래돼 1년 사이 2천만 원 가량 매매 가격 상승을 보였다.

대형 복합쇼핑몰로 화재를 모았던 ‘스타필드 하남’이 조성된 경기 하남시 신장동도 마찬가지다. 스타필드 하남 인근인 현안2지구내 상가지대 표준 공시지가는 지난해 ㎡당 1840만원이었지만 올해 ㎡당 1910만원으로 역시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로 대형쇼핑몰은 입지와 유동인구 등을 철저히 사전 조사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곳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라 주변 인프라 역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자들의 관심 속에 상승세도 가파르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SK건설이 10월 송도국제도시 중심인 연수구 송도동에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을 선보일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은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2층~지상 36층, 총 4개동(오피스텔 별도동)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 ▲근린생활 시설 96개 점포(지상1~2층)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인근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단지 바로 앞으로 들어서는 신세계복합물은 신세계그룹이 5천억 원을 투입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콘텐츠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인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GTX-B의 송도역사가 도보거리의 인천대입구역 인근으로 추진되고 있어 서울 및 인천 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는 직주근접 단지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로 단지 인근에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 대규모의 직주근접 수요층이 밀집하고 있으며, 업무시설인 NEAT tower, 인천 컨벤시아, 포스코 사옥, IFEZ (G-tower) 등과도 가깝다.

한편 ‘송도 SK뷰 센트럴(VIEW Central)’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위치하며, 10월 문을 열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