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그녀 리네아, 33.4×21.2㎝ Oil on canvas, 2015

 

여성들이 현실에 쫓기면서 일과 육아 그리고 살림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진 오늘날, 이 작품은 여성들의 꿈과 이상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다. 동화작가이자 전 세계 여성들의 꿈이 된 ‘타샤 튜더 할머니’는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많은 여인들이 부러워하고 닮고 싶고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 하는 모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그렇게 살기를 희망하고 또 그렇게 살고 있는 여러 여성들이 있는데 그 중 선두에 서서 살아가는 여성이 ‘리네아’라는 여성이다. 조그만 정원에서 꽃을 가꾸며 린넨으로 만든 옷을 입고 보넷을 머리에 쓴 복장은 여인들에게 그 사람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얻기에 충분하다고 느껴졌다.

 

▲ 일상-그녀 리네아, 65.1×50.0㎝ Oil on canvas, 2015

 

그런 리네아의 일상을 엿보는 것 그리고 엿봄에서 조금의 만족을 얻는 것.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일상-그녀 리네아’연작 제작 동기가 되었다.

△글=김호성(ARTIST KIM HO SEONG, 金虎聖)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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