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은혜다. 호날두 덕에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역시 경사를 맞았다. 다름 아닌 호날두의 든든한 후원자인 태그호이어가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을 위한 시계를 선보인 것. 그것도 태그호이어의 메인 시계로 꼽히는 까레라 컬렉션으로 말이다.

태그호이어는 유로 2016 우승과 최근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리기 위해 통 큰 행보를 보였다. 까레라 호이어 01을 자사의 앰버서더인 호날두를 비롯해 같은 대표팀 소속 동료에게도 선물한 것. 선물한 까레라 호이어 01은 포르투갈을 상징하는 컬러와 콘셉트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붉은색과 녹색 그리고 검은색이 주를 이룬 까레라 호이어 01은 한눈에 봐도 특별한 시계임을 알 수 있다. 시계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히는 스켈레톤 다이얼 덕분에 까레라 호이어 01의 역동적인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백케이스에는 한정판 번호와 “Euro 10 Julho 2016”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호날두는 특별히 자신의 등번호인 7번이 새겨진 까레라 호이어 01을 받았다. 대표팀 선수들 역시 자신의 등번호가 담긴 시계를 받아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호날두는 “나는 이번 승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승하는 순간은 선수들은 물론 포르투갈에 좋은 순간이었다”라며 “그리고 다시 한 번 당시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모든 팀원들에게 의미 있는 기념품을 선물한 태그호이어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태그호이어의 앰버서더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NS 활동도 열심이다. 덕분에 호날두가 착용한 태그호이어의 시계는 물론 그의 패션 아이템이 고스란히 SNS에 노출된다. 참고로 호날두의 팔로워 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1억명 이상, 트위터 역시 대략 6천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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