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생활스타일에 맞춰서 탄생한 주스 프레스(Juice Press)는 유기농, 제조 과정에서 열을 가하지 않는 콜드프레스(Cold Pressed) 착즙 방식의 주스와 스무디, 샐러드, 수프 등의 음식을 판매한다.

주스 프레스는 2010년 스카이다이버 출신인 마커스 안테비가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에 1호점을 개설한 이후 뉴욕 등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지점을 확대해나갔다.

주스 프레스의 인기에는 건강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도 작용했지만 뉴욕 양키스의 야구선수 마크 테세이라가 주스 프레스를 통해 15파운드를 감량하고 이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한 것도 한몫했다.

또 자가용 비행기업체인 넷젯의 창업자 케니 디처, 헤지펀드 업체인 카시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카시, 홈디포의 공동창업자인 케네스 랑곤 등이 투자를 하면서 회사의 규모가 급격히 성장했다. 이들의 투자를 바탕으로 뉴욕, 뉴저지, 메사추세츠, 코네티컷의 4개 주에 66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고급 헬스클럽인 에퀴녹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에퀴녹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카페를 주스 프레스가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애틀 시호크스의 미식축구 선수인 러셀 윌슨이 주스 프레스에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체인을 서부 쪽으로 들여와 시애틀에 서부 쪽 첫 점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Juice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