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크루그먼. 출처=위키피디아

“무역 파트너가 다양해야 상품 특화와 무역을 통해 더 많은 이윤을 얻을 수 있다.”

-폴 크루그먼

참고문헌- <미래를 여는 생각>(리자 니엔하우스 지음, 강영옥 옮김, 리오북스 펴냄)

폴 크루그먼은 SNS의 일종인 트위터에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경제학계의 스타다. 미국 내에서 그가 관여하지 않은 경제정책 논의가 거의 없을 정도로 그는 다방면에 영향력이 넓다. 크루그먼은 대외무역을 새롭게 해석했으며, 왜 경제 수준이 유사한 국가 간의 무역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인 모델을 세웠다. 논문을 통해 비교우위의 개념을 중심으로 국가 간 무역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핵심은 모든 국가에는 최고 분야가 있기 마련인데, 국가별로 가장 우수한 분야를 특화해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면 결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당시의 세계무역은 선진국 간에 동일한 제품군의 상품을 거래하는 방식이었고, 그는 실정에 맞도록 대외무역에 관한 이러한 새로운 설명 모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