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도 타이밍이 있다. 추석 같은 연휴가 그런 시기다. 모인 친척으로부터 용돈 싹쓸이하는 일은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꿈을 이루길 빈다.

용돈을 받으면 어디에 써야 할까? 배틀그라운드든 오버워치든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이밍 기어에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 게이밍 마우스가 특히 만만하다.

당신의 게이밍 경험을 특별하게 해줄 추천 게이밍 마우스를 모았다. 용돈 3만원을 예산으로 정했다. 9만원과 6만원 버전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가격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최저가 기준.

#맥스틸 트론 G10 예산 1만원대. 토종 게이밍 브랜드 맥스틸의 마우스다. 베스트셀러 게이밍 마우스다. 판매고가 50만개에 달할 정도다. PC방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아바고3050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감도를 최대 4000DPI까지 설정 가능하다. 초고감도 유저가 아니라면 충분한 스펙이다. 7버튼 구조 유선 제품이다. 무게는 106g으로 적정 수준이다. 아시아 유저 맞춤 그립이다. 고무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하는 한편 그립감을 끌어올렸다. 꼬임·단선 방지 패브릭 케이블을 채용했다.

#로지텍 G102 예산 1만원대(벌크 기준). 글로벌 PC 주변기기 최강 로지텍의 게이밍 마우스다. 베스트셀러 G1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합리적 가격에 괜찮은 성능이라 PC방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정확도가 뛰어난 머큐리 센서를 장착해 감도를 최대 6000DPI까지 설정할 수 있다. 저가 제품인데도 1680만 컬러 RGB 라이팅을 지원하다. 심지어 라이트 퀄리티가 상당하다. 6개 버튼을 취향껏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온보드 메모리가 유저의 설정값을 기억해준다. 85g으로 게이밍 마우스 중엔 제일 가벼운 축에 속한다.

#제닉스 스톰엑스 타이탄 마크2 예산 2만원대. 홍진호가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토종 게이밍 브랜드의 제품이다. 이 가격대 제품은 대개 생김새가 무난한데 이 마우스는 특이한 겉모습이다. 다른 매력을 지닌 화이트와 블랙 컬러 모델로 나뉜다.

스탠다드 6버튼 구조다. 아바고3050 레이저 센서를 탑재해 감도를 최대 4000DPI까지 올릴 수 있다.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고감도 유저가 아니라면 무리 없을 스펙이다. 129g으로 무게감이 있는 편이다. 7컬러 로테이션 라이팅으로 눈이 즐겁다. 꼬임 방지 패브릭 케이블을 채용했다. 고급 우레탄 휠을 적용해 부드럽고 정확한 스크롤을 지원한다.

#리줌 G팩터 Z2 프로 예산 1만원대. 역시 이 가격대에선 찾아보기 힘든 예사롭지 않은 겉모습이다. 1680만 컬러 RGB 라이팅을 지원한다. UV 코팅 처리해 흠집이나 벗겨짐에 강하다. 오른손잡이를 위한 인체 공학 설계다.

아바고3050 레이저 센서를 장착해 감도를 최대 4000DPI까지 설정 가능하다. DPI 전환 버튼을 통해 설정값을 4단계로 바꿀 수 있다. 무게는 98g으로 가벼운 축에 속한다. 고급 패브릭 케이블을 채용해 내구성이 강하며 꼬임이 적다.

▶나의 인생템 인벤토리 [플레이G 페이스북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