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야마하뮤직

야마하뮤직이 국내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악 꿈나무가 직접 작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자리다. 수익 일부를 학대아동을 돕는 데 기부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0회 JOC(Junior Original Concert) 하이라이트 콘서트 2017’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는 야마하음악교실에서 음악을 배우는 15세 이하 어린이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스스로 연주하고 발표하는 공연이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5개 센터의 스쿨 JOC 무대에서 발표된 220여곡 중 16곡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노 솔로 연주부터 다양한 관현악기의 앙상블, 중창과 합창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 행사는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 10주년을 맞아 1000석 규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대규모로 열린다. JOC 수익의 일부를 국내의 각종 학대상황에 노출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부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어린이들의 공연을 응원하고 기부의 뜻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창단한 야마하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 무대를 장식하는 등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야마하음악교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음악적 소양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음악의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즐거움도 우리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매년 JOC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기부의 의미까지 더함으로써, 참가자는 물론 관객들도 예술의 감동을 충분히 느끼는 매우 인상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0회 JOC 하이라이트 콘서트 2017’의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