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 관련된 것들은 항상 주목받기 마련이다. 명사가 들렸던 곳은 금세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입고 먹고 찬 것들은 유행이자 하나의 아이콘이 된다. 최근에는 이런 명사들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알기 쉽게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스타 마케팅이다. 럭셔리 워치 분야 역시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명사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나 이미지를 전파하고 때로는 형성하기도 한다. 이에 시계전문웹진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은 명사들이 직접 착용한 시계를 총망라했다. 그 두 번째 편으로 브랜드의 앰버서더는 아니지만 럭셔리 워치를 즐겨 착용하는 스포츠 스타를 소개한다.

▲ 화려한 워치 스타일링을 즐기는 코너 맥그리거. 출처=코너 맥그리거

얼마 전 세기의 대결을 펼친 코너 맥그리거는 화끈한 실력만큼 스타일링으로 주목받는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설전을 펼칠 때도 독특한 패턴의 스트라이프 수트는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의 스타일링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시계다. 특정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아닌 만큼 다양한 럭셔리 워치가 등장한다. 롤렉스를 필두로 오데마 피게, 파텍 필립 등 기라성 같은 시계를 능수능란하게 매치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치장된 화려한 워치 스타일링은 그의 격투 실력만큼 돋보인다.

▲ 리차드 밀의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폴 포그바(오른쪽). 출처=폴 포그바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서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폴 포그바 역시 맥그리거 못지않은 워치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포그바는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몇 안 되는 선수로 브랜드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시계만큼은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고르는 편이다. 그중 롤렉스와 리차드 밀은 포그바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의 손목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형형색색의 리차드 밀은 포그바 워치 스타일링에 포인트다. 캐주얼부터 포멀한 착장 속에서도 리차드 밀 시계는 화룡점정이 되어 준다.

▲ 럭셔리 워치에 관심이 남다른 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 출처=카멜로 앤서니

NBA 뉴욕 닉스의 스타 카멜로 앤서니 역시 시계에 일가견이 있다. 앤서니는 단순히 시계를 멋을 위해 착용하는 것을 넘어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갖고 있다. 비시즌 기간에는 시계에 관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 등 알아주는 시계 마니아다. 그만큼 앤서니의 시계 스펙트럼은 넓다. 특히 럭셔리 스포츠 워치를 즐겨 차는데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부터 리차드 밀의 하이엔드 워치까지 섭렵했다. 이밖에도 랑에 운트 죄네, 롤렉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시계를 사들이며 NBA 선수이자 시계 수집가로 맹활약하고 있다.

▲ 토트넘 핫스퍼 소속 손흥민. 출처=토트넘

국내 스포츠 스타 역시 시계에 관심이 많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대표적이다. 그는 국내 선수 중 몇 안 되는 아이돌 스포츠 스타로 남다른 스타일링을 뽐낸다. 화려한 사복 차림은 물론 트레이닝 차림에도 시계를 매치하는 센스를 보여준다. 이런 그가 즐겨 차는 시계는 롤렉스와 위블로다. 이중에서도 골드와 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화려한 시계를 착용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 한국의 판타지 스타 안정환. 출처=리혜원 라이프 스타일

현역 시절 반지의 제왕, 판타지 스타란 별명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안정환 역시 시계 마니아다. 유난히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만큼 그의 스타일링은 화려하다. 한 토크쇼에서 안정환은 이탈리아 시절을 회상하며 “명품에 투자를 정말 많이 했다. 안 그러면 왠지 현지 선수들에게 밀리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덕분에 시계 역시 드레스 워치부터 럭셔리 스포츠 워치까지 갖춰 워치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준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서울투베이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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