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70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이 판매 개시 첫날 2100대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G70의 올해 판매목표가 5000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로 평가된다. 또 고급차 시장 동일 세그먼트에서 1, 2위를 다투는 벤츠 C클래스 등 독일업체 차량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의 약 3배에 이르는 수치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날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 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이라면서 “G70만의 고급감과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알아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G70은 지난 18일부터 주요 판매거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전시되고 있으며,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벌인 사전 시승예약 이벤트에서는 1만명에 이르는 고객이 시승을 신청하는 등 고객의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제네시스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글로벌 중형 럭셔리 카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 고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첨단 신기술·안전사양으로 무장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야심작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0일 G70의 본격 판매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장기 시승 이벤트, 9월 계약 고객(개인/개인사업자/법인직구매 限)에 한해 ‘제네시스 바디케어 서비스’ 무상제공 등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G70의 연간 판매목표인 1만5000대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