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가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의 팽창으로 유튜브 마케팅에 전사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을 운영하고 있는 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가 ‘2017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일코리안 쇼핑후기, 메이크업 튜토리얼, 스킨케어 튜토리얼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총 4라운드에 걸쳐 우승자를 가리는 본 콘테스트는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전세계 유튜버들이 각자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고의 뷰티 유튜버 자리를 가리는 행사이다. 나아가 우수한 한국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 콘테스트 참가자 영상.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이미 유명한 뷰티 유튜버 스타가 아닌 잠재력있는 신인 뷰티 유튜버를 발굴하는 콘테스트라는 설명이다.

8월 한달간 총 500명의 참가자가 콘테스트에 지원했으며, 예선을 통해 106명의 참가자가 1차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심사는 유튜브 조회수, 스타일코리안 페이지 투표수, 스타일코리안 자체 심사 등을 합산하여 이뤄지며, 16강과 4강을 거쳐 최종 우승자는 11월24일 발표될 예정이다.

4강에 진출하는 최후의 4인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미션 영상을 만들어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최종 우승자는 1만달러(한화 약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는다. 2등부터 4등까지는 차례로 3000달러, 1500달러, 500달러의 상금을 수여 받는다. 실리콘투 김성운 대표는 “스타일코리안은 한국 화장품의 해외 판매, 유통은 물론이고 해외 마케팅까지 적극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며, “중소화장품 업체의 경우 마케팅을 단독으로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스타일코리안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