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개국 정상과 잇따라 회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이틀째 일정으로 3개국 정상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 3개국 정상은 밀로쉬 제만 체코 대통령,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여야, 21일 김명수 인준안 처리 본회의 개최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오는 21일 오후 2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 특정사안을 위해서만 열리는 이른바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것.

◆트럼프 "미국과 동맹 방어해야 한다면 北 완전파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totally destroy)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 그는 '로켓맨'(김정은)은 지금 자신과 정권을 위한 자살 임무(a suicide mission)를 수행 중이라면서 미국은 준비가 돼 있고 의지와 능력도 있지만, 북한 완전파괴가 필요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혀. 한편 북한 유엔대표들은 맨 앞줄에 앉아 트럼프의 경고를 들어.

◆법원, 필로핀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 발부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발부. 오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밝혀. 아들 남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구입한 필로폰 4g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해 16일 서울 자택에서 수 차례 투약한 혐의.

◆박원순,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 고소

박원순 서울시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19일 서울중앙지검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박 시장을 공격하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벌인 것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명예훼손, 국정원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소.

◆동부그룹, “신체접촉 사실…동영상으로 돈 요구해와”

서울 수서경찰서는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지난 2월부터 수개월간 자신을 성추행을 했다는 여비서 A씨의 고소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혀. 이에 대해 동부그룹측은 신체접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합의된 것이라 강제성은 없었으며 오히려 A씨가 동영상으로 돈을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일보 등이 보도.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충북 종합순위 1위

지난 5일간 열렸던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오후 4시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폐막돼. 종합우승은 충북. 폐회식에는 시도 선수단과 초청 인사, 자원봉사자, 시민 서포터즈 등 2000여 명이 참석. 다음 개최지는 전북 익산.

◆LA 다저스 커쇼, 데뷔 첫 만루포 맞아

LA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가 19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6회말 프로통산 첫 만루홈런을 맞고 무너져. 이날 패배로 시즌 17승 4패가 돼 시즌 20승 기록작성은 불가능해져. 향후 남은 경기는 2번뿐. 다저스가 3대4로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