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靑, 현직 국방장관에 ‘엄중 주의 조치‘

청와대가 북핵 문제로 안보 위기인 상황에서 현직 국방장관에 대해 엄중 주의조치를 취해 주목. 앞서 송영무 장관은 진보학자인 문정인 청와대 안보특보가 언론을 통해 자신을 비판하자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느낌이지 안보특보로 생각되지는 않아 개탄스럽다"고 반박. 한편 송 장관은 청와대가 문 특보의 편을 들고 자신을 공개 질책하자 "(문 특보에 대한) 발언이 과했다. 사과한다"고 고개 숙여.

2.국방위원장 "靑 주의조치, 軍·국방부 명예 떨어뜨려"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19일 청와대가 현직 국방장관을 망신 주고 특보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이런 조치는 나라를 지키는 군과 국방부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강력 비판. 그는 이어 "대북 제재와 압박이 필요한 때 오히려 정책 혼선을 주는 발언을 하고 있는 문정인 특보를 경질하라"고 요구.

3.정우성에 46억 편취한 방송작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서울고법 형사1부(홍동기 부장)는 19일 특가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 방송작가 A씨(47)에게 1심 형량(징역 5년)보다 높은 징역 7년을 선고. A씨는 존재하지도 않는 사모펀드 등을 명목으로 배우 정우성에게 46억여원을 편취하는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154억원을 가로채.

4.'회삿돈 유용' 조양호 한진 회장 '피의자' 출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조 회장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때 공사비 중 30억원을 대한항공의 인천 영종도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쓴 혐의(특가법상 배임).

5.방탄소년단 미니앨범, 전세계적 히트 ‘기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일 오전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OVE YOURSELF 承-Her)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세계 73개국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를 석권. 한국 가수 최다 기록. 특히 타이틀곡 'DNA'는 노르웨이, 헝가리, 브라질, 홍콩, 태국 등 29개국의 아이튠스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엠넷 컴백쇼를 통해 신곡을 무대에서 공개할 예정.

6. 오늘부터 중국발 미세먼지 극심

19일 남서서풍이 불면서 중국 동부지역 미세먼지가 밀려와 오후 5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63.4㎍/㎥을 기록. 9월중 최고치. 서울은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한 때 ‘나쁨’ 수준인 139㎍/㎥에 달해. 또한 충남이 303㎍/㎥, 경기가 260㎍/㎥로 '매우 나쁨'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