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는 날씨가 흐려지면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에 비가 내리겠고,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차차 흐려져 20일 새벽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 5~20mm, 충청·강원영동 5mm 내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섭씨 24도에서 29도가 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청주 28도 ▲광주 28도 ▲전주 28도 ▲부산 28도 ▲대구 29도 ▲제주 29도 ▲백령 25도 ▲울릉/독도 26도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오후는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인천·충북·울산·부산·제주가 '한때 나쁨', 세종·충남·대전·전북·전남·광주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강원과 대구·경북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온도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압골 영향으로 20일 새벽에는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22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