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시즌 첫 골

손흥민(토트넘)이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4분만에 시즌 첫 골을 거둬. 시즌 5경기 만. 챔피언스리그 통산으로는 5호골이어서 박지성의 4골을 넘어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을 올린 셈. 토트넘이 3대1승.

2.축구협회 조중연·이회택·김주성등 업무상 배임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중연(71)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회택(71) 전 축구협회 부회장, 김진국(66)씨, 김주성(51)씨 등 유명 축구선수 출신 축구협 임직원 11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들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업무 추진비 명목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로 220여회 1억1000만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3.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18일 출국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22일 미국 뉴욕을 방문,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참가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혀. 20일에는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와 미국 외교협회(CFR),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 대표단을 접견하며,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평창올림픽 홍보행사에 참석한다고.

4.文대통령,”핵보유가 한반도 평화보장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美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위협을 맞아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것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이어 "우리 자체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북한에 대응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자체 핵무장이 동북아시아 핵무장 레이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의 핵개발에 직면해 우리의 군사력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5.한국당 "文정부 대북지원 검토, 국민 귀 의심케 해"

자유한국당은 14일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의 모자보건사업에 800만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귀를 의심케 하는 계획"이라고 비판. 전희경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북한에 대한 퍼주기 정책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정부의 이런 계획 발표는 안보불안에 하루하루 떨고 있는 우리 국민에 대한 심각한 '비인도적' 처사"라고 지적.

6.일본, 한국 대북 인도지원 검토 ‘공개 비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4일 한국 정부의 대북 지원 검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뉴시스가 보도. 스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정식 발표하지 않아 논평을 삼가겠다"면서도 "국제사회가 결속해 북한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표시하는 와중에 대북 압력을 느슨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