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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자율주행차 '세드릭'..."3만8000시간 개인에게 돌려줄것"
이성규 기자  |  dark1053@econovill.com  |  승인 2017.09.13  15:00:49
   
▲ 폭스바겐 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 [출처: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 그룹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국제 모터쇼 (IAA 2017)’에서 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 (SEDRIC, SElf-DRIving Car)’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은 폭스바겐 그룹이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의 통합적 제공자로 변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레벨 5 완전 자율주행, 전기화와 디지털 네트워킹이 통합된 세드릭은 ▲버튼 하나만으로 작동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단순하고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그룹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의장은 “폭스바겐 그룹은 도심형 자율주행차부터 럭셔리 스포츠카, 자율주행 운송차량, 트럭에 이르기까지 이미 다양한 세드릭 패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 중” 이라며 세드릭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개인화된 모빌리티

세드릭은 사람에 의해,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폭스바겐 원버튼 (OneButton)이나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24시간 언제든 문 앞까지 호출할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 디지털화 책임자 요한 융비르트 (Johann Jungwirth)는 “세드릭은 시각장애인, 노인, 신체적으로 불편한 사람과 어린이의 자율적 이동성을 증진함으로써 거대한 사회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며 “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여가나 업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3만8000시간을 개인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드릭은 미래의 보편적인 모빌리티 개념과 오늘날 자동차의 감수성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즉, 도심 환경에서 이용되는 공유형 모빌리티 개념으로 설계되었지만 구성요소의 개인 설정이 가능하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현재의 차량 소유 개념에도 부합한다.

   
▲ 폭스바겐 자율주행 콘셉트카 '세드릭' [출처:폭스바겐 코리아]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자율주행차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는 디자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전통적인 자동차와 달리 보닛이나 엔진룸 없이 거대한 휠까지 덮고 있는 일체형 차체가 눈에 띄는 세드릭은 누구나 한번에 기억될 수 있는 혁신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마우어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총괄은 “세드릭의 헤드램프는 디자인에 독특함을 더하는 한편 주변 사람들, 환경과 즉각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눈의 역할을 한다”며 “좌우로 열리는 초대형 슬라이딩 도어를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핸들과 페달 없이 대형 윈도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가득 찬 라운지형 실내가 이용자를 즐겁게 한다”고 말했다.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다.

지속적인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플랫폼

폭스바겐 그룹은 세드릭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화 및 디지털 네트워킹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에 대한 최고의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핵심 개발 영역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한 주변환경 식별, ▲대량의 데이터 처리와 차량 제어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운전자를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동력계의 전기화,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율리히 아이크혼 폭스바겐 그룹 R&D 총괄은 “세드릭은 환경보호, 인구통계학적 변화, 비즈니스 및 교통안전 등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플랫폼”이라며 “세드릭을 통해 배운 풍부한 경험과 전문기술은 폭스바겐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활용할 것이고 결론적으로 우리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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