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산 제품 주문 3년사이 최대치하락

- 미국산 제품에 대한 신규 주문이 7월중 3.3% 하락하면서 지난 2014년 8월의 3.2% 이후 3년여만에 최대치로 하락세

-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주문 하락은 운송장비의 부진 때문으로 운송장비를 제외할 경우 제조업 주문은 0.5% 상승

- 또한 컴퓨터와 전자기기에 대한 주문은 7월 2.1%로 연중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전자부품들의 주문도 2.6% 상승하는 등 제조업 주문을 이끌어

 

2. 허리케인 어마에 크루즈회사들 주가 추락

- 미국 텍사스에 하비가 물폭탄을 내린데 이어 허리케인 어마(Irma)가 최고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되면서 플로리다는 긴급 대피령을 내려

- 허리케인 어마의 방향은 버진아일랜드, 쿠바, 바하마 등 캐리비안 지역을 거쳐 주말쯤에 플로리다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크루즈 라인 경로와 겹쳐

- 로열 캐리비안과 카니발 등의 크루즈 업체들은 하비에 이은 어마로 인한 타격때문에 화요일(현지시간) 모두 4% 이상 주가가 하락해 

 

3. 100여년된 뉴욕의 신문 '데일리 뉴스' 매각돼

-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와 시카고 트리뷴 등을 보유하고 있는 트론크(옛 트리뷴 퍼블리싱)가 뉴욕의 '더 데일리 뉴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해

- 더 데일리 뉴스는 100여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뉴욕의 타블로이드 신문으로 뉴욕 관련 소식과 스포츠 뉴스, 가십 등을 다뤄와

- 1940년대에는 200만부의 발행부수를 자랑했으나 인터넷의 등장으로 트론크에 부채 승계 조건으로 단돈 1달러에 매각되는 수모를 겪어 

 

4. 하비로 집이 침수된 집주인들, 세입자에게 월세 독촉

- 허리케인 하비로 집이 침수되서 세입자들이 대피소로 피한 가운데 집주인들은 월세를 빨리 내던지 아니면 집을 비우라고 압박한 것으로 나타나

- 세입자들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세간살이도 잃고 당장 집에 머물지도 못하는데 월세를 낼 수 없다는 입장이고 주인들은 이들을 퇴거시키겠다고

- 텍사스 정부는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나 집주인들도 법에 의해서 적정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서 무조건 세입자들을 두둔할 수 없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