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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원의 글로벌 투자 이야기] 지정학적 리스크 아래 더욱 확대되는 IT 산업투자 매력도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장  |  expert@econovll.com  |  승인 2017.09.04  16:06:21
   
 

북한의 6차 핵실험과 함께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 될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변동성이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 실제 전쟁 확률이 낮다는 것이 글로벌 시장의 판단일 것이고, 이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아야 하는 원 달러 환율도 번번히 그 고점(평가절하 폭)이 낮아지고 있다.  1160원에서 1150원대로, 그리고, 최근에는1140원대, 이번 북핵 뉴스에는 1130원대로 북한 문제에 따라 원화 평가 절하 강도가 낮아지고 있다. 그만큼, 계속되는 북한 발 악재에 시장은 둔감해 지는 모습이다.  

지난주 초 한국 투자에 있어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시 제시했었다. 한국 투자 비중을 글로벌 투자 전체에 10~20% 가져가는 전략은 유지하지만, 그 한국 투자 포트폴리오는 IT 50%, 금융 20%, 재벌지주사 13%, 방산산업 2%, 코스닥 ETF 15%로 구성하고, 전형적으로 IT 산업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미 지정학적 리스크의 시장영향력은 그 무게를 다해 가는 느낌이고, 지금은 과거 1997~2000년, 또는 2003~2006년의 사이클과 비교하는 타이밍이라 판단된다.  지금이 2000년도의 대세 상승장의 재조명의 시간이라면, IT 산업 보다는 산업재 관련 업종의 이익증가율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 나타나는 이익증가는 그 절반 이상이 IT 산업 관련 이익 증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번은 IT 슈퍼 사이클의 재현이라 판단된다.

지금은 분명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이다. 전기차/자율주행, AI 접목한 금융 핀테크, 의료업, 빅데이터, 딥러닝, 모바일 인터넷, 등 IoT가 시장을 지배하는 구간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인터넷의 보급에서 나타난 1997~2000 IT 산업 버블의 재현이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나타나고 있다 판단한다. 그때는 당연히 IT 업종이 시장을 리드했다. 이 때, 한국 코스피 안 IT 지수의 상승 폭은 자그마치 바닥 대비 422.5%나 상승을 하고 고점을 찍었다. 지금까지 한국 코스피 IT 지수는 2015년 바닥 대비 114% 정도 상승을 한 상황이다. 2015년은 세일 가스 혁명이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인플레이션 하락 효과) 실질적으로 미친 해이고, 전기차, AI관련 투자가 크게 늘기 시작한 때라 볼 수 있다. 만약 지금이 1997~2000년과 비슷하다면, IT 산업 지수의 상승은 최근 1여년 동안 114% 상승에서 절대 그치지 않을 것이고, 과거 사이클과 비슷한 상승을 보이고, 시장 고점이 형성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만약, 지금이 2004~2006년 사이클과 같다면, IT 는 더 이상 큰 폭 상승을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2003~2011년까지 일어난 미국 부동산, 중국 부동산 거품 현상은 산업 재 슈퍼 사이클을 이미 만들었었고, 그 후 큰 폭 조정을 받고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한 그 구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사이클에 과거 2000년대 중반 이후에 있던 차화정 시대가 다시 오기보다는 1997~2000년의 IT 산업의 시대가 20년 만에 다시 오고 있을 확률이 훨씬 더 높다. 여기에 신소재 업종 또한 (IT 산업 발전과 유가 관련 산업의 발전) 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도 지금 시장에서 중요해 보인다. 즉, 전기차 베터리에 들어가는 소재, 차체나 비행체 등의 코팅에 들어가는 소재나, 메모리인 반도체 등 소재 부분에 대한 관심은 지속 필요해 보인다.

지금은 코스닥을 포함, 코스피 지수 내 IT 업종, 글로벌 IT 업종에 절대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 판단한다.  2017년이 지난 2004년 사이클과 비슷하다 생각하고, 2005년 사이클이 내년과 비슷할 거라 보면 2004년은 코스피 만 상승했지만, 2005년에는 코스피 54%, 코스닥 84.5%의 급등을 한다. 즉, 두 지수 모두 상승하는 타이밍이 2018년이라 생각한다. 특히, 두 지수의 적정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한국의 IT 산업 주도 지수 상승의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자. 이번 사이클에서 한국 증시 내 IT 업종들의 상승 폭은 상상을 크게 초월 할 확률이 높다.

   

한국 투자에 있어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233740), TIGER 코스닥 150 레버리지 (233160), KBSTAR 코스닥 150 (270810), KINDEX 코스닥 (251890), KODEX 레버리지 (122630), KINDEX 레버리지 (152500), TIGER 레버리지 (123320), TIGER 200 IT 레버리지 (243880) 등의 지수 및 지수 레버리지 투자를 추천을 한다. 특히 IT 레버리지 투자로 적어도 한국 포트폴리오의 50%~65%는 IT 산업에 투자해 그 관심을 크게 늘려야 한다. 현재는 IT 산업이 전체 한국 시총의 27% 수준이지만 향후 35~50% 정도 비중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이번 IT 산업 슈퍼 사이클을 놓치지 말자. 지정학적/정치적 리스크에서 가장 그 영향을 덜 받고 있는 한국 IT 산업이 이번 대세 상승장의 주도주인 것 만은 사실일 것이다. 특히, 다른 한 축인 자동차업종의 매력도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IT 산업의 대표적인 모습은 더욱더 확대 조명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이익으로 돌아가서 과거 사이클과 비교하고 IT 산업 대표 종목들의 적정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 봐야 한다. 적어도 IT 업종은 향후 2년간 지금보다 50% 상승, 아니면 높게는 10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결론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의 IT 대표 종목들은 꼭 들고 가야 한다. 전체적으로 다른 업종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IT 업종만 50% 움직이면, 지금 코스피 지수는 지금 대비 20% 상승해서 고점이 2800 수준이 나오고, 만약 100% 상승할 경우 고점 코스피는 3,200 포인트 정도가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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