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차 핵실험 감행...“히로시마 원자탄 3배 위력”

북한은 3일 함북 길주군 풍계리에서 6차 핵실험 감행.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29분께 풍계리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 폭발 위력은 50㏏(킬로톤). 히로시마 원폭의 3배.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3으로 측정하고 100kt 이상의 수소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

北 '중대 발표' "ICBM 탄두용 '수소탄' 시험 성공"

조선중앙TV는 3일 북한 핵실험 3시간후 "3일 12시(평양시간·한국시간 낮 12시30분) 핵시험장에서 대륙간 탄도로케트(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보도. 또 "이번 시험이 이전에 비해 전례없이 큰 위력으로 진행됐지만 지표면 분출이나 방사성 물질 누출 현상이 전혀 없었다"고 주장.

◆文대통령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 강구"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NSC 전체회의를 소집,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NSC는 이날 회의에서 북핵 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우리 군의 타격 능력을 대외에 과시하면서 동맹 차원에서 미국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 전개 방안을 협의.

◆트럼프, "한국, 그저 하나(유화책)만 알고 있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 3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 한국정부의 대북 유화노선을 공개적으로 비판. 그는 "내가 한국에 말했듯, 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다"면서 "한국은 그저 하나(유화책)만 알고 있다"고 지적.

◆로또 770회 1등, 21억 6309만원씩

제770회 나눔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9, 12, 23, 39, 43’. 보너스 번호는 ‘34’.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8명)은 21억6309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75명)은 3845만원씩 받게 돼.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2302명)은 125만원씩 받아.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0만8450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5000원)은 171만7526명으로 집계돼.

◆공정위, 네이버 ‘대기업 집단’ 지정…”총수는 이해진”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57개 기업집단을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 이 가운데 네이버, 넥슨, 동원, SM, 호반건설 등 5개사는 이번에 처음 지정돼. 한편 공정위는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전 의장을 네이버의 총수로 봐. 이에 따라 이 전 의장은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와 공시 의무를 적용받게 돼.

◆홍준표, ‘한반도 운전자론’ 비판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3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을 거듭 비판.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런 역할도 없는 탁상공론 같은 ‘한반도 운전자론’은 전 국민이 핵인질로 가는 ‘한반도 방관자론’일 뿐”이라며 “대북 평화구걸 정책을 포기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라”고 지적.

◆넥센, KIA에 9회말 극적 역전승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8대 7로 역전승. 넥센은 1대7로 크게 뒤진 채 9회말 공격에 나서 대거 7점을 뽑으며 8대7로 경기를 뒤집어. 이는 KBO리그 역대 최다 점수 차 ‘9회말 역전승’이라고.